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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KIA 김지훈 등 새 코칭스태프 4명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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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코치로 영입된 김주찬. 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새 코칭스태프 4명을 영입했다.

두산은 8일 "김지훈, 김주찬, 유재신, 정병곤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주찬(40), 유재신(34) 코치는 지난 시즌까지 KIA 타이거즈에서 현역으로 뛰었다. 김주찬 코치는 통산 1778경기 타율 3할, 1887안타(138홈런), 782타점, 1025득점의 기록을 세웠다. 유재신 코치는 빠른 발을 앞세워 승부처마다 알토란같은 활약을 했다. 개인 통산 62도루를 기록했다.

포수 출신인 김지훈(48) 코치는 1999년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1군에 데뷔해 2001~2004년 KIA 소속으로 활약했다. 지난해까지는 상무 배터리 코치를 맡았다.

정병곤(33) 코치는 2019년 두산에서 은퇴한 후 지난해 경북고 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시작했다.

두산은 "새 코치들의 보직을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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