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선거가 삼파전 양상으로 치러진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7일 오후 6시 제5대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3명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청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차기 장애인체육회장을 경쟁하는 이는 안태성(59) 전 장애인양궁 국가대표 감독과 이명호(64) 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정진완(55)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장(이상 기호순)이다.
후보자는 8일부터 11일간 선거공보와 전화, 명함 또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선거가 가능하도록 거소투표 대상자를 선거인 전체로 확대했다. 거소투표는 13일 투표안내문 및 후보자 선거공보와 함께 선거인에게 발송된다.
선거인 대상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가맹단체장 32명, 시도장애인체육회장 17명, 대한민국 국적을 지닌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1명, 선수대표 8명, 지도자 대표 4명, 심판 대표 4명, 학계 대표 2명 등 총 68명이다.
선거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후보자 자기소개 및 소견발표에 이어 실시된다. 당선인은 유효투표 중 다수득표자로 결정되며, 동수인 경우 연장자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