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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안병준 이어 마사도 영입…수원FC 공격진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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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 강원FC 제공

 

강원FC가 K리그2 최강 공격진을 이식한다.

강원은 7일 "수원FC의 승격 공신 이시다 마사토시(26, 등록명 마사)를 데려오며 공격력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이미 K리그2 득점왕인 북한 국가대표 공격수 안병준(31)의 영입(이영재와 트레이드)도 알려진 상황. 강원은 마사까지 데려오면서 지난해 수원FC의 공격의 핵심들을 모두 호출했다.

안병준은 지난해 21골 4도움으로 K리그2 득점왕에 올랐다. 마사도 10골(4도움)로 득점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수원FC도 27경기 52골로, K리그2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마사는 2014년 일본 J리그 교토상가에 입단했다. 2019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에서 K리그 생활을 시작했고, 지난해 수원FC로 이적했다. 강원은 "출중한 패스와 드리블 능력을 소유했고, 공격형 미드필더, 윙 포워드 모두 가능한 멀티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마사는 "포지션 축구를 하는 강원을 보며 매력을 느꼈다. 강원과 연습 경기를 할 때 선수 개개인의 기술이 좋았던 기억이 있다. 팀의 스타일이 궁금했고 이를 직접 느껴보기 위해 이적을 결심했다"면서 "상대를 압도하면서 경기를 주도하고 싶다. 또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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