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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본드걸' '찰리의 엔젤' 타냐 로버츠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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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동거인 랜스 오브라이언, 사망 공식 확인
앞서 부고 보도가 나왔으나 오보로 알려지며 정정 소동 일기도
'007 뷰 투 어 킬' 본드걸·'미녀삼총사' 찰리의 엔젤 등으로 유명

'007 뷰 투 어 킬'의 스테이시 서턴을 연기한 타냐 로버츠.

 

영화 '007 뷰 투 어 킬'의 본드걸, TV 시리즈 '미녀삼총사' 속 찰리의 엔젤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타냐 로버츠가 별세했다. 향년 65세.

뉴욕타임스 등 해외 언론은 5일(현지 시간) 타냐 로버츠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더사이나이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타냐 로버츠와 18년을 함께한 동거인 랜스 오브라이언과 대변인 마이크 핑겔은 그녀가 신장, 담낭, 간 등으로 퍼진 요로감염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매체들이 로버츠의 부고 소식을 전했으나 오보로 전해지며 정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로버츠는 '007 뷰 투 어 킬'(1985)에서 본드걸 스테이시 서턴을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미국 유명 TV 시리즈 '70년대쇼'에서 미지 핀시오티를 연기했으며, 1980년 히트 시리즈 '미녀삼총사' 마지막 시즌에서 찰리의 엔젤인 줄리 로저스를 맡았다.

로버츠는 동물권 활동가이기도 했는데, 그의 가족들은 로버츠를 추모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꽃 대신 미국 동물 학대 방지협회(ASPCA)에 로버츠의 이름으로 기부해달라고 요청했다.

'007' 시리즈의 제작자인 마이클 G. 윌슨과 바바라 브로콜리는 "타냐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되어 슬프다"며 "그는 매우 사랑스러운 사람이었고 본드 팬들은 로버츠를 항상 '뷰 투 어 킬'의 스테이시 서턴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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