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대선, 지방선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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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보도④]

대구CBS는 2021년 새해를 맞아 대구·경북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7일 네 번째로 사실상 막이 오른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둔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을 살펴 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큰 걸음 시작
②시민 공간 아우르는 대구 신청사 청사진
③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순항할까?
④막 오른 대선, 지방선거 경쟁
(계속)

지난해 11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뉴딜현장 방문 모습.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대선 레이스의 막이 오르면서 신문 방송에는 대선 주자들의 지지율 조사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여당인 민주당은 이낙연,이재명 양강 구도가 굳어지는 가운데, 여권내 TK 주자로는 김부겸 전 의원이 유일하게 이름이 오르내리는 정도다.

지역내 여권 후보간 지지율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앞서는 양상이지만,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여서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TK대표 주자인 김 전 의원이 총선 낙마에다 당권 도전마저 좌절하면서 지역 민주당은 대선은 물론 지방선거에서도 고전을 면키 어려운 상황이다.

설상가상 대통령 지지율마저 연일 폭락하면서 반전의 계기를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아직 이르기는 하지만,대구시장을 비롯한 주요 지방선거 후보군은 아예 거론조차 되지 않고 있다.

결국 인재 영입과 여당 프리미엄을 내세운 정책으로 돌파구를 찾을 수 밖에는 없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대진 대구시당 위원장은 "우선 당 조직을 정비하고 당원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책임있는 정당으로써 대구 경제를 살리는 정책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신인이나 기존 당 소속 활동이 우수한 지방 의원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인물을 내세우면서 시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대구경북 예산 정책협의회 모습. 국민의힘 제공

 

총선에서 대구 경북을 기반으로 기사회생한 국민의힘은 정권 탈환까지 노리는 상황이다.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로 이어지는 발판을 만들겠다며 대구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곽상도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은 "코로나 상황까지 겹치면서 대구 경제가 너무 어렵다"며 "당 지지율이보다는 우선 급한 대구 경제를 살리는데 집중을 해야 하고 이를 위해 당 안팎에서 많은 제안을 이끌어내고 시민들과 함께 토론하며 대구 경제를 살리는 방안을 찾는데 당력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전 의원이 지역을 기반으로 대권에 재도전에 나서고 있고,복당을 하지 못한 홍준표 의원도 야권 대표 주자 자리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야권 후보들은 윤석열 변수에 지지율이 바닥을 기며 휘청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차기 대구 시장 자리를 노린 당내 공천 경쟁에 오히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의 삼선행에 지역 중진 의원들의 도전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벌써 몇몇 의원들의 출마설이 나도는 등 경쟁이 시작된 모습이다.

TK 교두보 재 구축에 나서고 있는 민주당, TK보수층 결집을 내세워 정권 탈환에 나서고 있는 국민의힘

대선 레이스의 막이 오르면서 지역 여·야 경쟁은 물론 지방 선거 후보간 신경전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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