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경남, 용인대 출신 MF 진세민·김민섭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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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민과 김민섭. 경남FC 제공

 

K리그2 경남FC가 용인대 진세민(23)과 김민섭(21)을 영입했다.

경남은 2일 "대학 축구 강호 용인대 미드필더 진세민과 김민섭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신인 영입을 통해 한층 더 젊고,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진세민은 경남 밀성중, 경기 태성고, 용인대를 거친 공격형 미드필더다. 경남은 "미드필더를 비롯한 측면 공격을 볼 수 있는 자원으로, 패스와 수비 가담 능력이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했다.

진세민은 "고향 팀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2021년 승격을 위해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섭은 포항 U-15, U-18 출신으로 용인대의 1, 2학년 축구대회 우승을 이끈 미드필더다. 경남은 "185cm 건장한 체구로 볼터치와 기술이 뛰어나다"고 설명했고, 김민섭은 "젊은 패기로 그라운드에서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전세민과 김민섭은 4일 시작되는 동계 전지훈련부터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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