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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나경복, 더 떨어질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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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나경복 자료사진. 한국배구연맹 제공

 


프로배구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최근 부진한 팀의 토종 에이스 나경복(26)에게 "편하게 하라"고 주문했다.

신 감독은 30일 오후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나경복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신 감독은 최근 나경복의 공격 성공률이 저조한 것을 언급하며 "더 이상 떨어질 것도 없다"고 웃어 보였다. 그는 "나경복은 자신감을 심어 주는 게 필요하다"며 "실력을 떠나 흐름에 따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대한항공전에서 우측 발목 인대파열로 3주간 쉬었던 나경복은 지난 16일 OK금융그룹전으로 복귀했다. 나경복은 복귀전을 포함한 최근 4경기에서 평균 10.5득점으로 이전 기량을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 3경기 공격 성공률도 35%를 넘지 못한다. 직전 대한항공과 경기도 5세트 12득점으로 저조했다.

이에 대해 신 감독은 "나경복이 무릎에 간혹 힘이 빠진다고 말한다"며 "다시 보니까 (그런) 느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무릎 때문에 주춤하면서 몸에 스피드가 떨어지고, 탄력이 살아나지 않으면서 타점까지 내려오니 심적으로 위축된다는 것이 신 감독의 평가다. 그는 "(나경복에게) 서브가 괜찮기 때문에 편하게 하자라고 말했다"며 아낌없는 신뢰를 보였다.

이날 우리카드는 KB손해보험을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1패로 우리카드가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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