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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도림천' 맑은 물과 푸른 숲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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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내년도 '별빛공간 조성사업' 중점 추진
도림천 주민 편의 시설 및 공간 개선에 중점
별빛내린천, 서남권 대표 친수공간으로 거듭나

맑은 물과 푸른 숲이 공존하는 '도림천' 모습. (사진=관악구 제공)

 

관악구에는 대표적인 큰 하천이 2개가 있다.

'도림천'과 '봉천천'이 주요 하천인데 이들 2개 하천은 도심 중심부를 가로 지르며 생활하수와 빗 물 등을 소화해 내고 있는 것이다.

2개 하천 가운데는 '도림천'이 규모가 터 큰데 관악산이 발원인 '도림천'은 동작구와 영등포구, 구로구 등 4개구(11km)를 거쳐 안양천으로 흘러 들어간다.

이처럼 관악구의 '대동맥'인 '도림천'이 시민들의 여가공간인 '별빛내린천'으 새롭게 변신해 지역명소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역의 명소인 도림천을 맑은 물과 푸른 숲이 공존하는 주민 여가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위해 구는 시설 경관 개선사업으로 1억 5천만 원을 편성하고 가로녹지 등 주민편의 시설 공간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 것.

주민들의 이용도가 높은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 가로변 시설 개선 등을 통한 별빛테마길을 만드는가하면 진출입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한 별빛게이트 조성 등을 펼쳐 나가고 있다.

구는 앞서 지난 10월 관악구 도림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타구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도림천 내 관악구 구간에 대해 수차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 들였다.

그 결과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별빛내린천'으로 브랜드네임을 정하고 '별빛공간 조성사업'으로 노후 시설물 등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관악구 김용민 도시계획과장은"오는 2022년 서울대 정문에서 동방1교까지 하천이 복원되고, '별빛내린천 특화사업'이 완료되면 도림천은 관악산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서남권의 대표 하천 생태축이 완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림동상권(사진 좌 ·우) 뒤쪽으로 자리한 관악산 모습. (사진=관악구 제공)

 


도림천 특화사업은 관악구의 대표상권인 도림동 상권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또한 배가 될 전망이다.

도림동상권을 활성화 시키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2024년까지 5년 간 총 80억 원이 투입된다.

순대타운을 포함한 서원동 상점가와 신원시장, 관악종합시장 등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진행돼 이와 연계한 관천로 문화 플랫폼, 초록풍경길 조성 등 경관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서울시의 대표 상권으로 우뚝 솟을 전망이다.

구는 '별빛내린천' 브랜드와 더불어 다양한 유·무형 가치를 창출하는 특화사업을 통해 도림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도림천을 신림역 일대와 함께 관악구의 대표 명소이자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 (사진=관악구 제공)

 

박준희 구청장은 "별빛내린천이라는 이름 아래 아름다운 도림천을 주민 누구나 보고 즐기고 머물 수 있는 편의 시설을 조성할 것"이라며 "별빛내린천 특화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맑은 도림천과 푸른 관악산이 어우러진 자연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 차원에서 전력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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