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어깨 수술 두 달 만에 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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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레이블즈 연말 공연 참석 뜻 밝혀

방탄소년단 슈가(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어깨 수술로 재활 중인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두 달 만에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설 것으로 보인다.

슈가는 28일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만나 "(어깨 수술로) 아직 팔이 90도까지는 안 올라가고 내 팔이 아닌 것 같다"며 "(회복하는 데) 6개월 정도 걸린다"고 말했다.

앞서 슈가는 지난달 3일 왼쪽 어깨의 파열된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수술로 슈가는 당분간 일부 일정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식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회복에 전념한다"고 전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슈가는 "재활 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며 "회복 속도가 더뎌서 조바심도 나지만 꾸준히 (치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31일 열리는 빅히트 레이블즈 '2021 뉴 이어즈 이브 라이브' 공연 관련 이야기가 나오자 "회복을 잘하고 있어서 나갈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퍼포먼스는 못하니, 퍼포먼스가 없는 것들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걱정을 많이 하실 것 같은데 방역도 철저하게 하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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