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고교등급제 공식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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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입시에서도 일반고 보다 특목고 우대 사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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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가 2012학년도 신입생 선발부터 출신 고교의 과거 합격자 숫자를 고려하겠다고 밝혀 고교등급제 도입 논란이 일고 있다.

고려대 이기수 총장은 4일 모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인재를 선발하기위해 학교장 추천때 해당 학교의 고려대 입학생 배출실적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총장은 일선 학교장으로부터 최근 수년간 고려대 합격생 숫자의 5배까지 추천받아 선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방침이 사실상 고교등급제를 도입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자 고려대측은 "교장추천제등의 전형을 도입할 때 입학실적을 참고사항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일뿐"이라고 해명했다.

고려대는 2009학년도 입시에서 일반고 출신 내신 1,2등급 학생을 상당수 탈락시킨 반면 외고 학생들은 7,8등급까지 합격시켜 고교등급제를 실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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