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이 조선업 고용유지 모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거제시청 제공)
경남 거제시는 변광용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 조례 경진대회'에서 1급 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지방정부의 민생 자치·분권의 우수 정책 사례를 광역·기초자치단체로 나눠 최우수상인 1급 포상과 우수상인 2급 포상으로 시상했다.
거제시는 지자체 처음으로 노동자 해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한 상생형 고용 유지 모델이 창의성과 확산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모델은 코로나19와 조선 경기 불황에 따른 수주 절벽으로 대규모 노동자 해고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주 회복기에 대비하고 물량이 현실화할 때까지 숙련 인력의 이탈을 막고자 대형 조선소와 협력사, 지자체, 지역 사회 등이 힘을 모아 만든 사례다.
변 시장은 "상생형 고용유지 모델 구축에 참여해 준 양대 조선, 협력사, 지역사회 관계자, 시민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며 "조선산업의 재도약과 고용유지 선도도시 거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