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조감도.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2022년까지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완충 저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시는 국비와 시비 등 395억 원을 투입해 1만 7500톤 규모의 완충 저류시설을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설치해 미호천의 수질오염을 방지하기로 했다.
완층 저류시설은 사고로 발생되는 유해화학물질 유출수와 오염물질이 섞인 빗물이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는 수질오염 방지시설이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지난 2002년 준공된 청주에서 가장 넓은 산업단지로 면적 945만㎡, 특정 수질 폐수 배출량이 1일 만 4597톤, 폐수배출량 1일 만 8570톤, 유해물질 취급량 연간 20만 4763톤 규모이다.
청주시는 현도산업단지에는 2023년, 오송생명과학단지, 옥산산업단지, 오창 제2산업단지에는 2024년에 완충 저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