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복귀작 '결혼작사 이혼작곡' 부부들의 반전 '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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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담 미디어 제공)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반전을 품은 세 커플의 '부부 포스터'를 공개했다.

2021년 1월 첫 방송 예정인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잘나가는 30대·40대·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무엇보다 '막장드라마계 대모'로 손꼽히는 Phoebe(임성한) 작가가 '압구정 백야' 집필 이후 5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이라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성훈·이태곤·박주미·이가령·전수경·전노민은 '부부 포스터'를 통해 '결혼작사 이혼작곡' 속 30대·40대·50대 대표 부부로 첫 선을 보였다. 화려한 불빛들이 반짝이는 가운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여자 셋과 남자 셋의 비밀스러운 티타임이 시작된다. 사랑스러운 눈빛과 환한 미소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세 커플은 화목한 부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평온하게 웃음을 짓는 각 아내와 남편들 사이에는 금이 가듯 깨진 갈라진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세 아내와 세 남편을 나누는 대립 효과와 함께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이라는 문구가 긴장감을 높인다.

부혜령(이가령 분)의 남편이자 변호사 판사현 역으로 분한 성훈은 고개를 돌려 아내를 향해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는 가하면, 아나운서 출신 라디오 DJ 부혜령 역을 맡은 이가령은 고고한 자태로 남편을 향해 웃음을 던진다. 딩크족 결혼 3년 차 30대 부부로 등장할 두 사람의 달콤살벌한 '케미'가 돋보인다.

신병원 신경정신과 원장이자 아내 바보 신유신 역으로 변신한 이태곤과 라디오 프로그램 메인 PD이자 완벽한 아내 사피영 역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박주미는 40대 부부의 로맨스를 그린다. 서로를 지그시 바라보는 두 사람은 온화한 표정으로 행복한 듯 보이지만, 표정과는 상반된 조심스러운 손동작을 보여준다.

전수경은 라디오 프로그램 메인 작가이자 일과 실림에 치여 살아온 이시은 역을, 전노민은 이시은(전수경) 분의 아낌없는 사랑과 지원으로 교수가 된 박해륜 역으로, 50대 부부의 사랑과 애환을 표현한다. 호탕한 웃음을 지으며 두터운 신뢰를 보여주는 두 사람은 연애부터 결혼까지 30년간의 희로애락을 그려낸다.

'부부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은 유쾌하고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벌써부터 좋은 호흡을 드러냈다. 동상이몽인 콘셉트와는 전혀 다르게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배우들의 에너지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기대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부부 포스터'는 30대, 40대, 50대 부부로 변신한 배우들의 모습과 함께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포문을 여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Phoebe(임성한) 작가표 부부 이야기는 지금까지 봤던 부부 드라마의 틀을 깨는 독창적인 작품이 되리라고 예견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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