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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심규선, 데뷔 10주년 맞아 신보 '월령' LP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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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가수 심규선 (사진=헤아릴규 제공)

 

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이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을 LP로도 발매한다.

소속사 헤아릴규는 심규선이 새 디지털 싱글 '월령:하'(下)를 발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심규선이 지난달 발매한 '월령:상'(上) 이후 발매하는 '월령' 시리즈 완결판으로, 코로나 사태를 맞은 모두가 느낄 외로움을 심규선만의 화법으로 새롭게 해석한 곡들이 담겼다.

타이틀곡 '야래향'(夜來香)을 비롯해 '섬광'(閃光), '혜성충돌'(彗星衝突)과 각 곡의 인스트루멘털(반주) 버전 등 총 6개 트랙이 수록됐다. 전곡 작사·작곡과 전체 프로듀싱을 심규선이 도맡았다.

또한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월령' 상, 하 버전 LP 예약 판매가 열린다. LP 예약 판매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월령' 상, 하에 있는 인스트루멘털 버전을 제외한 6곡이 LP에 수록된다.

심규선은 소속사를 통해 "이 노래들에 찬란하게 충돌해 주길 원한다. 그러면 시와 일체인 음악의 혼연이 부지불식간에 당신을 다른 시공간으로 데려갈 것"이라며 "마치 저 형형한 달의 주기처럼, 그렇게 진정한 의미로 깨어나 매일 다시 살아가 주기를 간청한다"라고 말했다.

심규선의 새 싱글 '월령:하'는 오늘(14일) 저녁 6시에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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