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광주 구청장협의회가 5·18역사왜곡처벌법과 5·18진상규명특별법 등 이른바 '5·18 관련 3법'의 국회 통과를 환영했다.
광주 구청장협의회는 "2020년은 광주민주화운동 40주기와 함께 5·18 3법도 통과되는 특별한 해가 됐다"고 13일 밝혔다.
광주 구청장협의회는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오월 영령들과 유족, 5·18의 진실을 바로 잡기 위해 애써주신 5·18단체 그리고 150만 광주시민과 민주화를 염원하는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졌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광주 구청장협의회 회장인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법안 통과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하와 왜곡에 대항할 수 있게 됐다"며 "4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밝혀지지 않았던 오월의 진상이 제대로 규명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 5개 자치구는 앞으로도 광주 정신을 계승하고 5·18민주화운동을 선양하기 위해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