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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피게레도, 올해 마지막 넘버링 대회에서 모레노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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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커넥티비티 제공)

 


2020 UFC 마지막 넘버링 대회는 디아비슨 피게레도(33·브라질)가 장식한다.

플라이급 챔피언 피게레도는 오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256 메인 이벤트에서 두 번째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도전자는 랭킹 1위 브랜든 모레노(27·멕시코)다.

피게레도는 지난달 25일 UFC 255에서 알렉스 페레즈에게 1라운드에서 길로틴 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첫 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어 3주 만에 랭킹 1위를 상대로 두 번째 방어전에 나선다.

이번 대결을 두고 피게레도는 "(모레노를) 1라운드에서 끝내 버리겠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모레노를 포함 수많은 도전자들의 도발에 대해 "나를 강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챔피언의 위엄을 과시했다.

모레노도 UFC 255에 출전해 브랜드 로발을 1라운드 KO로 때려눕혔다. 피게레도를 꺾는다면 멕시코 출신 선수 최초로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모레노는 지난 10일 온라인 미디어 데이에서 "피게레도는 대단한 파이터이다. 그래서 이번 대결은 내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내 고국에 승리를 가져가고 싶다"고 말했다.

코메인 이벤트는 라이트급 랭킹 3위 토니 퍼거슨(36·미국)과 랭킹 7위 찰스 올리베이라(31·브라질)가 격돌한다. 2013년부터 연승 행진 이어오던 퍼거슨은 지난 5월 저스틴 개이치를 만나 12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당시 퍼거슨은 두 차례 감량으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개이치의 무자비한 폭격에도 물러섬 없는 경기를 펼쳤다.

올리베이라의 기세도 무섭다. 최근 7연승을 모두 피니시로 승리를 따낸 올리베이라는 그중 5번이 서브미션 승리로 UFC 내 '최다 서브미션 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리베이라가 퍼거슨을 꺾고 컨텐더 경쟁에 진입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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