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중구도심산업박람회 포스터(사진=중구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2020 중구도심산업박람회'를 오는 4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그간 따로 개최됐던 주명축제 '을지로 라이트웨이', 인쇄축제 '프린팅 디자인위크'를 통합하고 가구·금속·아크릴·타일 등의 분야를 더해 진행한다.
구는 이를 통해 을지로와 충무로에 집중된 조명, 인쇄, 타일·도기 등의 도심산업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청년디자이너를 유입, 판로 확보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도심산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각 분야의 소상공인과 디자이너의 콜라보를 통해 조명분야 9팀, 인쇄분야 20개팀, 가구분야 4개팀이 전시작품을 제작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은 조명, 인쇄, 가구, 을지오브제 4개 분야 총45개로 구성돼 공식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전시된다. 전시작품들은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360도 VR뷰가 지원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조명, 인쇄 산업이 집약돼 있는 지역 특색을 살려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심산업의 중심지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