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만에 200명'…경남권 첫 '생활치료센터'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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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권 1호 생활치료센터' KB손해보험 인재니움사천연수원 지정
경남·부산 공동 운영 1인 1실 170명 수용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약 열흘 만에 200명이 발생할 정도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경남에 처음으로 '생활치료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상남도는 사천에 있는 KB손해보험 인재니움사천연수원을 경남권 1호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월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첫 지정이다.

코로나19 무증상자 또는 경증환자 170명(1인 1실)을 수용하며, 부산과 공동으로 운영한다. 다만 울산의 환자가 급증하면 대구 시설을 이용한다.

센터에는 행정과 소방, 경찰, 군 등 63명이 이들의 치료를 돕는다.

센터장을 중심으로 센터운영반(9명), 의료지원반(13명), 시설운영반(7명), 구조·구급반(6명), 질서유지반(27명)으로 운영된다.

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치료 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일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요청했다.

이후 중수본에서 지난 26일 생활치료센터를 지정하면서 이날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환자는 중·경증으로 분류한 뒤 다음 달 2일부터 수용한다.

앞서 부울경 3개 시도는 지난 10월 확진자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경남권역 코로나19 병상 공동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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