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조두순 감시" 안산, 무도관급 청원경찰 본격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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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신임 청원경찰 6명 임용식 개최
군 경력, 무도단증 등 보유…3교대 순찰

30일 안산시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순찰활동을 할 무도실무관급 청원경찰 6명에 대해 시장 집무실에서 임용식을 개최했다. (사진=안산시청 제공)

 

아동성폭행범 조두순이 출소한 뒤 경기도 안산에 돌아오는 것과 관련해 채용된 무도실무관급 청원경찰들이 정식 임용됐다.

30일 안산시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순찰활동을 할 무도실무관급 청원경찰 6명에 대해 지방경찰청장의 임용승인을 받아 이날 시장 집무실에서 임용식을 개최했다.

신임 청원경찰들은 유엔평화유지군·특전사 등 군 경력을 비롯해 태권도·유도 선수 출신 등으로 무도단증을 보유하고 있다. 6명 가운데 1명은 여성이다.

이들은 기존 시청사 청원경찰들과 함께 순찰팀을 꾸려 내달 1일부터 근무에 들어간다.

방범순찰은 지역 자율방범대·로보캅 순찰대 등과 협력해 범죄 발생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2개조씩 3교대 방식으로 24시간 운영될 방침이다.

앞서 시는 무도실무관급 청원경찰 채용공고에서 무도 자격 3단 이상 또는 경호원 및 경찰 출신 등을 우대조건으로 내걸었다.

이번 청원경찰 채용에는 모두 70명이 지원해 11.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중 77%는 무도 유단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심 안산'이 될 수 있도록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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