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수비수 오범석, 스틸야드서 1년 더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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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항은 베테랑 수비수 오범석과 1년 더 계약을 연장했다.(사진=포항 스틸러스)

 

포항과 오범석의 동행은 1년 더 이어간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는 27일 베테랑 수비수 오범석과 1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03년 포항에서 데뷔해 국내외 리그에서 꾸준하게 활약 중인 오범석은 2020시즌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K리그 통산 379경기에 출전해 15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포항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 가능한 오범석과의 재계약을 통해 선수단 운용의 유연성을 확보했다"며 "오범석의 노련함은 특히 수비 진영에서 안정감을 보여준다. 경기장뿐만 아니라 훈련장에서도 젊은 피들의 훌륭한 멘토 역할까지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재계약 배경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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