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23득점에 최은실 화려한 복귀…우리은행, 신한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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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 박지현 (사진=WKBL 제공)

 


간판스타 박혜진이 족저근막염 부상으로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도 결장했지만 아산 우리은행은 건재했다. 박지현이 펄펄 날았고 부상에서 돌아온 최은실도 팀에 큰 힘을 실어줬다.

우리은행은 2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23득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린 박지현을 앞세워 홈팀 인천 신한은행을 79대48로 완파했다.

김소니아는 14득점 13리바운드로 박지현과 함께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부상 복귀전을 치른 최은실은 18득점 4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휴식기 이전 2경기에서 연패를 당했던 우리은행은 연패 탈출에 힘입어 시즌 전적 4승3패로 신한은행과 공동 2위가 됐다.

우리은행은 단단해진 조직력과 수비력, 골밑 장악을 앞세워 2쿼터 중반 32대11로 크게 앞서나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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