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신도시 제2행정 타운에 자리잡은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가 24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는 1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올해 9월 완공됐다.
합동 청사에는 예천군 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해 경북 선거관리위원회,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안동복무관리센터, 경북북부보훈지청 등 5개 기관 120여 명이 입주한다.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건립과 정부기관의 이전으로 도청 신도시는 인구 유입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0월 말 도청 신도시 주민등록 인구는 1만 9641명으로 전분기 대비 1498명이 증가한 상태다.
경북도는 올해 안에 인구 2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기타 기관들의 신도시 입주도 이어지고 있다.
올들어 경북여성가족플라자가 개관한데 이어 대구은행 도청신도시지점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12월 착공해 2022년 말 준공된다.
또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신도시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사업비 246억 원을 들여 사옥을 신축할 예정이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전 파급 효과가 큰 정부기관 유치에 총력을 다해 신도시가 도청 소재지로서 위상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