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도 월1회 모의고사로 준비…학교밖 청소년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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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종합지원계획' 발표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검정고시를 치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월 1회 '검정고시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검정고시 온라인 학습콘텐츠도 제동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4일 '서울형 학교 밖 청소년 종합지원 중장기(2021~2024년)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에 등록된 청소년은 올해 9월 현재 815명이다.

우선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준비를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이를위해 월 1회 검정고시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기출문제 해설과 검정고시 온라인 학습콘텐츠도 제공한다.

온라인 정서 상담과 위기 학생 심리 치료 지원 프로그램, 진로 토크 콘서트, 직업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교육·진로 멘토링을 위해 대학생 50명가량이 참여하는 지원단을 100명 규모로 늘리고 상담도 강화한다.

또한 마포평생학습관에 학습과 기타 활동을 종합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거점형 도움센터'(학교 밖 미래학교)도 새로 만들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4년 동안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검정고시'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약 44억원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형 학교 밖 학생 종합지원을 통해 학교 밖 학생들을 미래의 방식으로 눈높이를 맞추고 다양한 '꿈'들이 '더불어 숲'이 되도록 학교 밖 청소년 종합지원계획을 중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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