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년 10개월만에 역대 최고치 경신 '26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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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대 상승하며 연일 신고가 경신
외국인이 상승장 주도…11월들어 6.7조원 순매수

코스피가 장중 최고치를 경신한 24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박종민 기자)

 

코스피 지수가 24일 장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행렬에 힘입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새역사를 쓰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28포인트, 0.78% 상승한 2622.8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 2602.59에 장을 마치며 종가기준 기존 역대 최고치를 2년 10개월여 만에 뛰어 넘은 바 있다.

코스피 지수는 한때 2627.58까지 오르기도 하는 등 지난 2018년 1월 29일 기록한 역대 장중 최고치(2607.10) 역시 가볍게 뛰어넘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총 1위 삼성전자가 2%대 상승률을 보이며 전날에 이어 이날도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진=박종민 기자)

 

이날도 지수 상승은 외국인이 이끌고 있다. 오전 11시 기준 외국인은 2643억원을 순매수하하며 14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보이고 있다.

11월 들어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액이 6조 7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외국인의 귀환이 역사적인 코스피 최고가 경신을 주도하고 있다.

전날 8735억원을 순매도했던 개인도 이날은 2078억원을 순매수하며 매수 행렬에 동참했다. 기관은 466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9% 하락한 870.80에 거래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02억원과 292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700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0원 오른 1111.7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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