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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피겨 요정' 메드베데바도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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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선수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 (사진=연합뉴스)

 


러시아 피겨 요정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21)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림픽 채널은 22일(한국 시간) 러시아 현지 언론을 인용해 메드베데바의 코로나19 확진과 치료 소식을 전했다. 올림픽 채널은 "메드베데바가 최근 코로나19 증세로 검사를 받았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면서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로스텔레콤' 대회를 준비하던 메드베데바는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뒤 첫 번째 검사에서 음성 반을을 보였다. 하지만 계속된 증세로 이후 두 차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메드베데바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다. 현재 러시아의 에테리 투트베리제 코치 밑에서 훈련 중이었다. 올림픽 채널은 메데베데바 확진 판정이 투트베리제 코치가 가르치고 있는 스케이트 선수 안나 슈체르바코바(16)의 폐렴 감염 보도 이후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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