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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로나19 방역 '봉쇄장벽' 또 강조…외부 지원 안 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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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방역 위해 '초긴장 상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
김정은, 지난 15일 당 정치국 확대회의서도 언급
19일엔 "국경 밖 넘보다 자식들 죽이겠는가"

원산 진입 차량 소독하는 북 방역 관계자. (사진=연합뉴스)
북한은 22일에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악화되고 있다며 방역을 위한 '봉쇄 장벽'을 더욱 철저히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완벽한 봉쇄장벽을'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계적인 보건 위기가 계속 악화되는 상황에 대비해 완벽한 봉쇄장벽을 구축해 나가는 것은 비상방역전을 보다 강도높이 벌여나가는 데 중차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기사에서는 "조국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백방으로 사수하기 위하여서는 봉쇄장벽을 계속 철통같이 다져나가야 한다"며 각급 비상방역기관의 간부들을 향해 "자만과 방심, 무책임성과 완만성을 철저히 경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철저한 방역을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언급했던 '초긴장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는 "정신력에서의 파공이 곧 봉쇄장벽의 파공을 가져오게 된다는 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초긴장 상태를 항시적으로 유지해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렇듯 북한이 연일 철저한 방역 태세를 강조하고 있는 점으로 볼 때 국경봉쇄 조치도 당분간 변함없이 계속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국경을 계속해서 봉쇄한다는 것은 민간이든 정부 차원이든 외부의 물자 지원도 받지 않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더욱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5일 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80일 전투의 기본전선인 비상방역전선을 더욱 철통같이 강화하기 위한 당적, 군사적, 경제적 과업과 방도들"을 밝히며, "초긴장 상태를 계속 견지하며 완벽한 봉쇄장벽을 구축하고 비상 방역전을 보다 강도 높이 벌려 나갈 것"을 강조했었다.

북한은 19일에도 '비상방역사업은 당과 국가의 제일 중대사'라는 노동신문 논설을 통해 "없어도 살 수 있는 물자 때문에 국경 밖을 넘보다가 자식들을 죽이겠는가 아니면 버텨 견디면서 자식들을 살리겠는가 하는 운명적인 선택 앞에 서 있다"며 외부의 지원을 받지 않겠다고 재차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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