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절반의 진실, 항소심 판결문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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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 판결문 받아보니 더더욱 판결 결과 납득 어려워"

(사진=김경수 지사 페이스북 캡처)

 

드루킹 사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지사는 "항소심 판결문에 답이 있다"며 "남아 있는 절반의 진실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킹크랩 시연' 관련 기사를 걸면서 "지난주 목요일(12일) 상고장을 냈다"면서 "재판 직후에도 밝혔지만, 항소심 결과를 납득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판결문을 받아보니 더더욱 판결 결과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자세한 이유는 이번 달 말까지 제출하게 될 상고이유서에 상세하게 밝히도록 하겠다"며 "항소심 판결문 속에 모든 답이 들어가 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대법원 상고심을 통해 밝히려 하는 '절반의 진실' 대부분이 이미 항소심 판결문 속에 그 답이 있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한 걸음 한 걸음 뚜벅뚜벅 진실을 향해 꿋꿋하게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항고심 선고 이후 첫 도청에 출근한 지난 9일에도 "이 사건은 양형의 문제가 아니라 진실과 거짓의 싸움이고, 대법원의 판결도 유죄냐, 무죄냐의 싸움이다"며 "대법원 상고심에서 마지막 남은 절반의 진실을 밝히고, 도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김 지사의 항소심에서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는 무죄가 나왔지만, 댓글 조작 혐의는 1심과 같은 징역 2년이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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