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고경민 기자)
광주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낸 20대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밤 10시 30분쯤 광주 북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고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시 50분쯤에는 20대 B씨가 광주 남구청에서 주월교차로 방면으로 운전을 하던 중 후진해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날 B씨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상태에서 승용차를 몰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 음주 운전자들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