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선수들이 30일 우리은행과 원정에서 1점 차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아산=WKBL)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아산 우리은행을 누르고 공동 3위로 도약했다.
BNK는 30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원정에서 71 대 70 신승을 거뒀다. 지난 17일 64 대 78로 졌던 1라운드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3승 3패가 된 BNK는 우리은행과 공동 3위로 올라섰다. 공동 1위 청주 KB, 인천 신한은행(이상 4승 2패)과는 1경기 차다.
센터 진안이 양 팀 최다 23점에 팀 최다 10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가드 안혜지도 14점에 양 팀 최다 7도움으로 공격을 조율했고, 구슬도 11점으로 거들었다.
우리은행은 24일 부천 하나원큐전까지 2연패를 안으며 공동 3위를 허용했다. 박지현이 17점에 양 팀 최다 13리바운드, 3가로채기에 팀 최다 6도움, 김소니아도 팀 최다 18점, 양 팀 최다 3블록슛으로 분전했지만 빛을 잃었다.
막판까지 접전이었다. 우리은행은 2점 차로 뒤진 4쿼터 종료 5분 38초 전 김소니아가 퇴장을 당했지만 종료 2분 전 박지현이 속공으로 70 대 69로 앞서는 등 밀리지 않았다.
하지만 BNK의 집중력이 앞섰다. 종료 25.1초 전 김희진(8점)이 파울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71 대 70으로 재역전했다. 우리은행은 종료 2초 전 김정은(17점)의 슛이 빗나가면서 BNK의 승리가 결정됐다.
이날 경기로 여자프로농구는 휴식기에 들어간다. 오는 11월 22일 하나원큐-KB의 경기로 시즌이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