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의 초등학생 2명이 잇따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30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동탄신도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A(화성 155번)군과 동생 B(화성 156번)양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매는 친척 관계인 서울 관악 467~469번 환자들과 최근 자택에서 가족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나머지 동거 가족 3명은 음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A군과 B양이 다니는 C초등학교는 이날 등교 학생 700여 명을 귀가 시킨 뒤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방역 당국은 해당 학교에 역학조사관을 투입해 확진자들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