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데이 폭풍 전야' 부산서 휴업하는 클럽 등 8곳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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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해운대 등 고위험시설 2,200여곳 성업 예상
부산시, 하루 단속인원 60명 투입 시간대별 점검
방역 수칙 어길시 즉각 집합금지 행정명령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부산지역 클럽, 감성주점 중 휴업하는 곳은 8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부산지역 클럽, 감성주점 중 휴업하는 곳은 8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지역 고위험 시설인 클럽, 감성주점, 펍 형태의 음식점 등 2천200여 곳 가운데 자발적으로 휴업 결정을 내린 곳은 클럽 1곳, 감성주점 7곳 등 8곳에 불과하다.

나머지 2천200여 곳은 문을 열고 영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부산에서 다소 잠잠한 코로나19가 이번 핼러윈 데이를 기점으로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강도 높은 현장 단속에 돌입한다.

먼저 시는 서면 젊음의 거리,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대학교 앞 등 젊은층이 많이 몰리는 곳에 하루 단속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단속반은 클럽, 감성주점, 펍 등을 직접 찾아 시간대별로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을 일일이 점검할 방침이다.

또, 출입 인원은 4㎡ 당 1명으로 제한한다. 해당 업체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현장에서 즉각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할 방침이다.

특히, 부산진구 서면 일대를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주말 동안 단속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를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지역은 30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8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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