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안나경 기자)
교도소에서 출소한지 하루 만에 공중화장실에서 불을 피우고 이를 말리던 경찰관을 폭행한 50대 출소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A(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6시 30분쯤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공원 내 화장실에서 쓰레기를 태우고 이를 만류하는 경찰관을 밀치고 욕설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27일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공원 화장실에서 노숙을 하면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