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오는 29일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체외진단 창업 경연대회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체외진단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되어 3년 동안 총 280억 원을 유치함에 따라 우수 체외진단 기술을 발굴하고 도내 기업을 유치, 체외진단 혁신거점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첫 선을 선보이는 ‘체외진단 창업 경연대회’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젠트리바이오, △㈜휴피트, △제3의청춘㈜, △㈜하울바이오, △㈜JHK Medical Science, △퓨처바이오(창업예정) 등 총 6개 기업이 참가한다.
진흥원은 경진대회에 참가한 기업들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평가해 총 4개 기업을 선정한다. 22년까지 선정된 기업들에게 지속적인 기술사업화 코디네이팅을 지원해 기술개발을 통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지욱 춘천바이오산업진흥 원장은 "바이오산업은 춘천의 주요 기반 사업으로 약 150개의 바이오기업이 활동 하고 있다"며 "진흥원은 ‘체외진단 창업경진대회’와 같은 사업을 추진해 신생기업 및 유망기업 등 더 많은 기업을 발굴하고 나아가 전문 인력 양성과 수급을 통해 춘천 지역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