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 데뷔한 보이그룹 드리핀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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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골든차일드에 이어 울림엔터테인먼트가 3번째로 내놓는 신인 보이그룹 드리핀(DRIPPIN)이 정식 데뷔했다.
드리핀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 데뷔했다. 드리핀은 인피니트, 러블리즈, 골든차일드, 로켓펀치를 배출한 울림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새롭게 발표한 7인조 보이그룹이다. 보이그룹으로는 인피니트, 골든차일드 이후 3번째다. 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로 구성돼 있다.
팀명 드리핀은 '멋지다', '쿨하다'는 뜻의 신조어로 음악,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멋있고 쿨한 그룹이 되고자 하는 의지가 묻어난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화려한 비주얼, 완벽한 퍼포먼스와 가창력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요계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강한 포부를 담아냈다"라고 설명했다.
데뷔앨범 '보이저'(Boyager)는 소년이란 뜻의 '보이'(Boy)와 미국의 무인 우주 탐사선 혹은 장거리 여행자라는 뜻의 '보이저'(Voyager) 합성어다. 드리핀으로 새로운 여정을 함께 시작할 일곱 소년은 세상을 향한 호기심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그들만의 무한한 세계를 보여줄 계획이다.
타이틀곡은 '노스탤지아'(Nostalgia)다.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 왕자'를 모티프로 만들어졌으며, '과거에 대한 동경'과 '향수'를 드리핀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행복한 순간을 그리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기억 속으로 돌아가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인트로 곡 '보이저', 드리핀의 패기 넘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오버드라이브'(Overdrive), 일곱 멤버의 보컬이 돋보이는 '샤인'(Shine), 서로에게 끌리는 마음을 전하며 닮아가는 순간을 노래한 '물들여', 희망적인 분위기의 곡 '빛'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드리핀의 첫 번째 미니앨범 '보이저'는 오늘(28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됐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황윤성, 이협, 주창욱, 김동윤, 알렉스, 차준호, 김민서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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