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레디백 이어 이번엔 '알비백'…이틀 만에 3만개 동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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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틀 만에 스타벅스 협업 알비백 4만여개 '예약'
SSG페이 실주문금액 17만원↑ 쓱·새벽·트레이더스 배송 주문 4만원 이상이어야 가능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e-프리퀀시' 이벤트 사은품 다이어리와 크로스백(사진=연합뉴스)

 

스타벅스 굿즈(기념품) 파워가 또다시 증명됐다.

SSG닷컴이 스타벅스와 손잡고 내놓은 보냉가방인 '스타벅스 알비백'이 이틀만에 준비 물량의 40%이상이 동났다. 이 추세라면 2~3일내에 조기소진이 예상된다.

28일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쇼핑몰 SSG닷컴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손잡고 선보인 자사 새벽 배송용 보냉가방인 '알비백'의 스타벅스 한정판 준비물량 10만개 중 4만여 개가 행사 이틀 만에 배송 예약됐다.

행사에서 20만원 어치 제품을 구입해야 예약할 수 있는 스타벅스 마크가 그려진 SSG닷컴 새벽배송용 보냉백 '알비백'의 경우 이틀 만에 준비수량 3만개가 동났다. 앞서 올 여름 굿즈 테크(기념품+재테크)'로 화제가 된 스타벅스의 서머 레디백(다용도 가방)을 연상시키는 속도다.

특히 10만개 중 3만개만 제작된 '그린 사이렌' 타입의 경우 준비 수량이 이미 모두 동났다. 나머지 7만개인 '베어리스타'도 꾸준히 소진되고 있다.

매진된 한정판 알비백을 받기 위해서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쓱·새벽·트레이더스 쓱 배송 4만원을 포함해 20만원 이상 구매해야 응모할 수 있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행사 이틀 만에 3만개가 동나 스타벅스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남아 있는 베어리스타 알비백은 SSG페이로 결제한 실주문금액이 17만원이고, 이 중 쓱·새벽·트레이더스 쓱 배송 주문이 4만원 이상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SSG 관계자는 "행사 종료 전에 소진될 가능성이 있다"며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은 그린 사이렌의 물량이 먼저 품절됐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의 굿즈 파워는 유통업계에서 정평이 나 있다. 대표적으로 올 여름 스티커 적립 서비스 'e프리퀀시 이벤트'로 진행한 서머 레디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 화제를 낳으며 중고거래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분홍색 서머 레디백은 웃돈을 붙여 되파는 '리세일'이 성행해 10만원대에 거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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