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눈높이 맞춘 '어린이전용극장'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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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어린이극장(사진=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울 문화공연 예술공간 '노원 어린이극장'을 30일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상계동 KT 노원지사(노해로 502) 지하 1층에 위치한 어린이극장은 연면적 1,471㎡(공연장 전용 면적 391㎡) 규모로 일반 공연장과 달리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어울림극장을 리모델링해 장애인 4석을 포함한 208석 규모로 꾸몄다. 공연 무대를 전면 보수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계단을 새롭게 했다. 좌석도 아이들의 앉은키를 고려낮고 소파 형태의 일체형으로 설치했다.

공연장 부대시설로 수유실과 공연관람 대기시간을 보낼 놀이공간을 조성했다. 1층 진입계단 쪽에는 캐릭터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구는 예술 감독제를 도입하고 1년 내내 양질의 어린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노원어린이극장 개관 기념공연 연극 '강아지똥'(자료=노원구 제공)

 

개관 기념공연으로 유명 한국동화 '강아지똥'을 원작으로 한 어린이 연극 '강아지똥'을 30일(1회, 17:00)과 11.1일(2회, 14:00, 17:00) 모두 3회 공연한다.

이 외에도 뮤지컬 '목짧은 기린 지피', 음악곡 '리틀 뮤지션', 연극 '눈의 여왕' 등을 차례로 무대에 올린다.

공연 관람은 36개월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 또는 노원문화재단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오승록 구청장은 "아이들의 몸과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들의 공간인 노원 어린이극장에서 부모와 아이 모두 편안하게 추억 가득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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