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트위터 갈무리)
WHO(세계보건기구)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인 'K방역'을 칭찬하며 한국 정부의 협업에 감사를 표시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2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4분 20초 분량의 동영상과 함께 한글로 이 같은 메시지를 적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의 대응은 연대와 검증된 공중보건 조치의 준수가 코로나19 팬데믹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협업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동영상에는 강 장관과 박 장관의 영어 인터뷰가 담겼다.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검사 등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 방식과 국민들이 보여준 신뢰가 성공적인 방역의 원동력이 됐다는 내용이다.
WHO는 이 동영상에서 "한국은 '검사, 추적, 치료'와 함께 코로나19 방역과 사회 개방성 유지의 성공적인 균형을 위해 필수적인 '신뢰' 구축에 중점을 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