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변희봉·윤항기, 은관문화훈장…임영웅 장관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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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2020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송도순·송지나·임하룡 보관문화훈장
김희애·현빈 등 대통령표창…강하늘·공효진 등 국무총리표창

배우 변희봉, 고두심, 가수 윤항기(좌로부터, 사진=연합뉴스)

 

배우 고두심과 변희봉, 가수 윤항기가 '2020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올해 최고 영예인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이하 문체부)는 이들을 비롯 올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를 28일 발표했다.

수상 후보자의 공적 기간, 활동 실적, 사회적 평판·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문화훈장 6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8명(팀) △문체부 장관 표창 9명(팀) 등 총 29명을 선정했다.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하는 고두심은 드라마 '전원일기'를 통해 오랜 시간 국민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변희봉은 영화 '살인의 추억' '괴물' '옥자'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줬고 가수 윤항기는 1959년 그룹 '키보이스'로 데뷔해 대한민국 1세대로 밴드로 활동하고 가요 '여러분' 등을 작사·작곡했다.

보관문화훈장은 △1967년 데뷔해 '톰과 제리' '체험 삶의 현장' '6시 내고향' 등에서 친근한 목소리로 사랑받은 성우 송도순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 드라마를 집필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가 송지나 △40년간 희극인으로 활동하며 영화, 뮤지컬 등에서 웃음을 선사해온 희극인 임하룡이 받는다.

배우 김희애(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대통령표창은 △올해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고 지난 20년간 어린이 기부행사 진행 등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배우 김희애 △오랜 시간 '국민 MC'라는 별칭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방송인 강호동 △1971년 '신중현과 더맨'으로 데뷔해 명곡을 발표하며 대중음악의 질적 향상을 이끈 연주자 김기표 △'싸인' '시그널' '킹덤' 등 탄탄하고 특색 있는 이야기로 국내외에서 호평받은 작가 김은희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한 배우 천호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한류를 재확산시킨 배우 현빈이 수상한다.

국무총리표창 수상자는 배우 강하늘, 배우 공효진, 성우 김용식, 희극인 박미선, 그룹 세븐틴, 대중문화예술제작자 신춘수, 배우 윤유선, 안무가 최영준 등 8명(팀)이다.

가수 임영웅(사진=TV조선 제공)

 

성우 강수진, 그룹 노브레인, 배우 류수영, 방송작가 임상춘, 가수 임영웅, 희극인 장도연, 배우 정성하, 배우 정성화, 배우 조재윤 등 9명(팀)은 문체부장관표창을 받는다.

문체부는 2010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대중문화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으로 연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브이라이브에서 생중계하며, 11월 1일 오후 6시 에스비에스 엠티브이(SBS MTV) 채널에서도 방송한다.

배우 장동윤과 아나운서 장예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김준수, 세븐틴 등 한류를 대표하는 대중문화예술인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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