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시네마, 문 닫지 않는다…재정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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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사진=상상마당 트위터)

 

KT&G가 상상마당 시네마 폐관 소문에 관해 폐관 계획은 없으며 현재 재정비 중이라고 밝혔다.

KT&G 사회공헌실은 지난 27일 "최근 SNS를 통해서 상상마당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많은 분이 상상마당 시네마를 지키자는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상상마당 시네마는 문을 닫지 않으며, 더 좋은 공간과 콘텐츠를 통해 독립·예술영화분야 지원은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G 상상마당 시네마는 KT&G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운영해온 극장으로, '돼지의 왕' '족구왕' 등 국내 독립·예술영화를 발굴하는 등 저예산 독립영화들을 지원하고 있다.

한때 폐관 소식이 전해지자 우문기, 이소현, 강유가람 등 상상마당을 통해 작품을 배급했던 감독 18명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상상마당 시네마를 지켜주세요'라는 성명을 내고 "우리가 모두 사랑하고 아끼는, 한국 영화산업에 다양성을 더하는 상상마당 시네마와 영화사업부를 지켜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번 일에 관해 KT&G는 "상상마당 시네마는 지난 13년간 한국 독립·예술영화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배급·마케팅, 대단한 단편영화제 개최 등 진솔한 콘텐츠로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분야는 넷플릭스, IPTV 등 온라인 채널 확대로 상영관 관객이 지속 감소하였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상영중단 등의 어려움을 겪은 시기였다"며 "그럼에도 상상마당 시네마는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공간과 콘텐츠로 지원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으며, 이러한 재정비 차원에서 공간을 임시 중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KT&G는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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