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농림어업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포스터(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다음달 6일까지 도내 15개 시군과 함께 '2020 농림어업총조사'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우리나라 농림어가의 규모와 분포, 구조와 경영형태 등을 파악하고 농림어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및 표본조사의 표본추출틀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조사다.
조사는 오는 12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의 모든 농가와 임가, 어가와 시군 조례에 따라 설치된 행정리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조사요원은 총조사 업무를 총괄하는 '총관리자', 현장 조사 지도 및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관리자', 가구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등 총 1739명이다.
도내 시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이면 온라인 접수 또는 해당 시군청 서면 접수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각 시군청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충남도 김하균 기획조정실장은 "조사원의 안전을 보장하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이번 농림어업총조사는 비대면 조사방식을 도입하고 취약지구 조사 지원 방안 등을 마련했다"며 "농산어촌과 소통하며 응답자의 협조를 유도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갖춘 도민들의 지원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