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에 이름을 건다"…이름 들어간 상표 출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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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소비자에게 신뢰감, 상표등록 받기 쉬워"

(사진=특허청 제공)

 

유명 연예인부터 일반 개인까지 이름이 들어간 상표 출원이 증가세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438건이던 성명 상표 관련 출원은 지난해 1648건으로 14.6%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연도별 통계를 살펴보면 2018년 1583건이던 것이 지난해 1648건으로 늘었고 올해도 9월 말 기준 1188건으로 집계됐다.

상품 종류별로는 요식업 1109건, 기업경영업 663건, 교육업·연예오락업 424건, 커피·차(茶) 330건, 육류·생선 315건, 화장품 306건 순으로 조사됐다.

본인 실제 이름을 상표로 사용하면서 품질보증과 함께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고 식별력이 분명해 상표등록을 받기 쉽다는 점이 출원 증가를 이끌었다고 특허청은 분석했다.

특허청 문삼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성명 상표의 출원 증가는 타인의 상품과 차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출원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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