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점 15리바운드' 삼성생명 압도한 KB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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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사진=WKBL 제공)

 

압도적인 박지수(KB스타즈)였다.

20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는 외국인 선수 없이 치러진다. 덕분에 최장신(196cm) 박지수를 보유한 KB스타즈가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혔다. 개막 2연패로 삐걱거렸지만, 곧바로 2연승을 거뒀다.

그 중심에는 역시 박지수가 있었다. 박지수는 개막 4경기에서 평균 29점 16리바운드 3.5블록을 찍었다. 세 부문 모두 1위. 어시스트 역시 3.5개로 12위에 자리했다.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전.

박지수가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과 김한별이 골밑에서 버텼지만, 박지수를 당해내지 못했다. 박지수는 23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KB스타즈의 74대70 승리를 이끌었다.

KB스타즈는 2연패 후 3연승을 기록했다. 3승2패. 우리은행,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삼성생명은 2승3패를 기록했다. 하나원큐, BNK 썸과 동률이다.

박지수는 14개의 슛을 던져 10개를 림에 꽂았다. 성공률은 무려 71.4%였다. 23점과 함께 리바운드도 15개를 잡았다. 그 중 공격 리바운드만 5개. 블록도 3개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골밑을 사수했다. 여기에 어시스트도 7개를 배달하는 센스도 돋보였다.

삼성생명은 배혜윤과 김한별이 나란히 19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윤예빈도 12점, 김보미도 10점을 올렸다. 하지만 박지수에게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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