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 1야당 국민의 힘에 지역 현안 관련 예산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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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사진=충남도 제공)

 

내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를 앞두고 충남도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 지역 현안과 국비 확보 대상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충남도는 2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 양승조 지사가 참석해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양승조 지사,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추경호 예결위원회 간사, 엄태영 예결위원, 박찬주 충남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정부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건의, 토론 및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충남도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KBS 충남방송국 설립 △서해선 복선전철 '서해 KTX' 도입 △서천 브라운필드 국제환경테마특구 조성 △화력발전세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 △제조혁신파크 조성을 위한 천안 축산자원개발부 조기 이전 △부남호 역간척을 통한 친환경 동반 성장 △서산 군비행장 민항시설 건설 △금강권역 스마트 역사문화관광 플랫폼 구축 △태안-세종 고속도로 건설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등에 대해서도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내년 정부예산 확보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충남 장애인 가족 힐링센터 건립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충남형 비대면 직업훈련센터 설립·운영 △충남 광역형 환경교육연수원 건립 △탑승자 개인화 서비스 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또한 △이차전지 소재·부품 성능 평가 기반 구축 △홍성 장척-목현(국지도 96호) 도로 건설 △금산 인삼 지역특화 관광단지 조성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건립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 등을 설명하며 각별히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호남선 직선화(가수원-논산) 고속화 사업 △홍성 하수처리수 재이용 △탑정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태안군 노후 하수관로 정비 △서천 두왕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서천 갯벌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 건립도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립 사업 △보령신항 관리부두 조성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충남지식산업센터 건립 등도 내년 정부예산 확보 주요 현안 사업으로 제시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양승조 지사는 "지난 8일 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대해 의원님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시고 지지해 주셨기에 소중한 결실이 맺어진 것이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충남도는 당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도의 강점과 자원을 살려 가로림만 해양생태계 신성장 거점 조성 등 해양신산업과 충남형뉴딜을 추진하면서 환황해권 시대의 중심축으로서 국가 발전을 선도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정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현안 사업과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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