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유네스코와 물·에너지 분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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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 29개국 유학생, 외국인 공무원 등 대상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내 대학에서 유학 중인 개발도상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물·에너지 분야 글로벌 역량 강화 국제교육'을 진행한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와 국내 대학에서 유학 중인 개발도상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7일까지 '물·에너지 분야 글로벌 역량 강화 국제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물관리와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효과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상수도 운영,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의 개발까지를 주제로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정부의 물관리 그린뉴딜 사업과 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인 '스마트 댐 안전관리'와 '상수도 스마트관리'를 교육에 반영했다.

수자원공사는 국내 물 산업의 잠재적 고객 또는 해외 진출 시 협력처가 될 수 있는 교육생들에게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차세대 물관리 기술과 한국판 그린뉴딜을 소개할 예정이다.

교육생은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중 공개모집(9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을 거쳐 29개 국가 공무원 등 총 45명을 선발했다. 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 주도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엄격히 적용해 이론교육과 실습 과정을 병행하는 대면학습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수자원공사는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98개국 5천여 명을 대상으로 물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국제교육을 진행 중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은 반세기 동안 축적한 다양한 물과 에너지 기술 그리고 경험을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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