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9개월째 침묵' 레알, 시즌 첫 엘클라시코 승리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골을 넣고 환호하는 라모스(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세계 축구 최고의 더비로 불리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FC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먼저 웃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에 3 대 1로 이겼다. 원정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1위(4승1무1패·승점 13)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2연패로 리그 12위(2승1무2패·승점 7)에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골을 신고했다. 전반 5분 카림 벤제마의 패스를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도 3분 뒤 페널티 지역 안에서 조르디 알바가 골문으로 찔러 넣은 패스를 달려오던 안수 파티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18세 파티의 역대 최연소 엘 클라시코 득점 기록이었다.

결승골은 후반에 나왔다. 후반 18분 바르셀로나의 클레망 랑글레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레알 마드리드 세르히오 라모스의 유니폼을 잡아당겼다.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라모스가 직접 키커로 나서 골 그물을 흔들었다.

후반 44분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가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 지역 안 혼전 상황에서 골키퍼를 속이는 추가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는 이날 침묵했다. 메시의 엘 클라시코 무득점은 29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메시는 지난 2018년 5월 2017-2018시즌 라리가 36라운드에서 한 골을 넣은 것 이후 엘 클라시코 7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