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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최다승' 무산된 우즈, 그래도 여전한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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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챔피언십 2R서 6언더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다승 기록에 도전하는 타이거 우즈는 대회 2연패와 함께 기록 도전에 나섰던 이번 주 조조 챔피언십 1라운드의 부진으로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우즈는 2라운드에 반등하며 '골프황제'의 자존심을 지켰다.(사진=연합뉴스)

 

'골프황제'는 여전하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 컨트리클럽(파72·707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조조 챔피언십 2라운드에 6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 공동 66위에 올랐다.

대회 첫날 4오버파를 치고 77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우즈는 2라운드에 버디 8개를 잡는 동안 보기는 2개로 막아 반등했다.

우즈는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를 치고 단독 선두로 마친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무려 12타나 뒤진 탓에 이 대회 2연패와 PGA투어 통산 최다승(83승)에 도전이 사실상 무산됐다. 하지만 2라운드 반등으로 자존심 회복은 성공했다.

우즈처럼 2라운드에 반등한 선수는 많다. 특히 리키 워렌스키(미국)는 2라운드에만 11타를 줄여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했다.

워렌스키는 1라운드를 이븐파로 마쳤지만 1라운드에서 버디 12개, 보기 1개로 11타를 줄여 무려 51계단을 뛰어오른 공동 6위가 됐다. 버바 왓슨과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도 2라운드에만 9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쳐 공동 6위 그룹에 합류했다.

77명의 참가 선수가 컷 탈락 없이 4라운드 경기를 모두 치르는 가운데 나란히 4언더파를 친 임성재(22)와 안병훈(29)은 각각 공동 27위(8언더파 136타), 공동 6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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