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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아버지와 함께 LPGA 상위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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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대회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 1R 공동 9위

최운정은 오랜만에 캐디로 호흡을 맞춘 아버지와 함께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 1라운드를 공동 9위로 마쳤다.(사진=Getty Images)

 

오랜만에 아버지와 호흡을 맞춘 최운정(30)이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최운정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그린즈버러의 그레이트 워터스 골프 코스(파72·666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 1라운드에 3언더파 69타 공동 9위에 올랐다.

올 시즌 LPGA투어에 신설된 이 대회에 나선 최운정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공동 선두에 오른 교포선수 대니엘 강, 제니퍼 송을 4타 차로 추격에 나섰다.

2015년 7월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할 당시 캐디를 맡았던 아버지 최지연 씨와 호흡을 맞춘 최운정은 올 시즌 최고 성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운정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달 포틀랜드 클래식의 공동 17위다.

"아빠와 오랜만에 플레이를 같이했는데 옆에서 스윙을 봐주시니까 훨씬 쉽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는 최운정은 "(오늘) 너무 잘했다.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몇 주 동안 내 게임이 마음에 안 들었다. 지금 한국에 가서 쉬면 아쉬울 것 같아 아빠에게 도움을 청했다. 내일도 절대 가지 말아야 할 곳을 피해서 자신 있게 플레이하겠다"고 상위권의 분명한 각오를 선보였다.

이 대회는 한국 선수가 대거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7월 재개된 뒤 2연승을 기록했던 대니엘 강이 시즌 3승에, 우승 경험이 없는 제니퍼 송도 첫 승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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