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내 표면 소독을 하고 있다.(사진=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고령층 고위험시설을 비롯해 운영이 재개된 공공시설 207개소에 대해 방역·소독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다중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의자, 승강기 버튼, 건물 출입구 손잡이 등에 대한 표면 소독을 실시하고 운영이 재개된 공공시설에 대해 방역책임자를 지정해 매일 각 시설별 점검표에 따른 자체 소독을 강화하도록 했다.
특히 경로당 113개소와 지역아동센터 37개소 등은 주민 봉사단으로 구성된 '강감찬 방역단'이 주기적으로 방문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월 1회 전문 방역 소독업체도 투입된다.
여기에 월 1회 전문 방역 소독업체와 관내 '강감찬 방역단'을 투입해 방문방역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1단계로 완화되었지만,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활동은 더욱 강화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확산의 고리를 끊어내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