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9월 수출 연중 최고…전년 대비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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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출 전년 대비 23.9% 감소

 

지난 9월 광주의 수출액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하며 2020년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20년 9월 광주전남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 9월 광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한 14억 2천만 달러, 수입은 25.8% 증가한 5억 9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5억 9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9월 광주 수출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자동차(74.7%), 반도체(0.8%), 냉장고(72.1%) 등 주요 품목 수출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도 미국(75.6%), 중국(20.6%) 수출이 증가했다.

전남은 9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9% 감소한 21억 6천만 달러를, 3분기까지 누적 수출은 18.8% 감소한 200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저유가로 석유제품 수출이 감소하며 9월 전체 수출은 감소했지만, 합성수지는 저유가에도 불구하고 9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해 2개월 만에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이권재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악화된 수출 환경에도 불구하고 광주지역이 35.4%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자동차와 반도체, 합성수지 등 주요 품목 수요가 살아나고 있어 하반기에도 수출이 회복될 것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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