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비리에 맞선 그들…'삼진그룹 영어토익반',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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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1995년 을지로, 회사의 비리에 맞선 말단 사원들의 유쾌한 연대를 그린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오늘(21일) 개봉한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은 실시간 예매율 38.2%로 1위에 올랐다.

영화는 1995년 입사 8년 차로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고졸이라 늘 말단인,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용감하게 자신만의 길을 가는 자영을 비장하지 않고 유쾌하게 그린 고아성, 90년대 걸크러시 매력의 선두주자 유나를 자신만의 멋과 개성으로 살린 이솜, 친구들과 새로운 사건에 뛰어들게 된 보람을 통해 지금의 현실 청춘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 박혜수의 연기 호흡이 돋보인다.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는 오는 31일, 11월 1일 서울 무대 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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